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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회차 Axure 스터디 후기.프로토타입 툴 Axure/기타 2016. 3. 21. 02:38
2015년 10월. 동국대 창업지원 강좌를 통해 처음으로 Axure 강좌를 진행하고,
블로그를 통해 문의해주신 분들을 대상으로 2016.02.23(화) ~ 03.15(화)까지 총 4회에 걸쳐 1회차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Axure 스터디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스터디 후기를 간략히 적어봅니다.
이번에 진행한 1회차 스터디는 현업에서 바로 적용해볼 수 있는 가벼운 사례 중심으로 구성했고, 동종업계 종사자들끼리 새로운 만남을 가지는 친목 중심의 스터디로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스터디에는 총 3분이 참석했고, 2분은 청강자로 방문해주셨습니다. 각 회차별 주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 1회차 : Auxre 현업 적용 사례 및 기본 사용법 소개 (모바일 샘플 제작)
- 2회차 : Axure를 이용한 백오피스 설계
- 3회차 : 라이브러리 사용법 및 설계문서 공유 방법 소개
- 4회차 : 피키캐스트 모바일 프로토타입 제작
총 4회 동안 스터디를 진행하며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어떤 내용을 전달하면 좋을지 스터디가 어렵지 않을지 많은 고민이 됐었는데, 다행히도 모두 잘 따라와주셨고 즐겁게 참여해주셨습니다.
스터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참석자 후기로 대신합니다.
진*영님
강의를 준비해주신 조영수 강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으로 처음 접하는 분들께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준비를 너무 꼼꼼하게 잘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아마 다음 강좌에도 대부분의 수강생분들이 Axure를 처음 접하시게 될 것 같습니다만 강사님의 커리큘럼만 따라가도 실무에 바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께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 의사 결정권자에게 확실한 컨펌을 받고 싶은 분들 (상사, 클라이언트 등)
- 개발, 퍼블리셔, 디자이너 등 실무자들에게 구체적이고 정확한 전달을 하고 싶은 분들
- 기획 또는 프로젝트 구성원들 간의 팀워크가 높은 협업을 하고 싶은 분들
정말 위 3가지는 확실하게 와 닿았습니다.
여러 it 강좌를 보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는 문구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axure 만큼 빠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지는 않을 듯합니다.
실례로 저는 직장에서 Axure 툴을 통해 발표를 한 후 꽤 괜찮은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시장에는 여러 프로토타입 툴들이 나와있습니다. 약 7개 정도 사용해본 듯합니다만 그중 axure을 선택한 이유는 '궁극의 프로토타입 툴'이라고 표현을 할 정도로 가장 디테일한 부분까지 묘사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중/고급반 강의가 개설되면 한 번 더 수강할 생각입니다.
수강생들도 다들 얘기한 게 강의가 재밌고 실무에서 이렇게 저렇게 해야겠다는 게 머릿속으로 구상되다 보니 시간 자체가 정말 빨리 지나간다는 것이었습니다. 마치는 시간이 아쉬웠다고나 할까요? ㅎㅎ 기획자라면 필수 유틸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박*우님
기획업무를 시작한 지 이제 3개월이 지난 왕초보 기획자입니다.
평소 팀내에서 axure에 대해 공부해보자 라는 의견이 있어 한 번 배워보고 싶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영수님의 axure 스터디를 알게 되어서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신입 기획자로서 느꼈던 axure 스터디는 이렇습니다.
1. 단순히 툴만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단순히 툴에 대한 사용법만 배운다면 신입 기획자에게는 오히려 이런 스터디를 추천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영수님의 스터디는 기본적인 사용법부터 시작하여 기본 실무 입장에서 이러한 기능들이 어떻게 필요하고 왜 중요한지에 대해 함께 가르쳐주시기 때문에 회사 내에서의 또 기획업무에 대해서도 짧은 시간이었지만 더 잘 알 수 있었습니다.
2. 다양한 사람과의 네트워크
신입으로서 같은 일을 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양한 분들과 스터디를 진행하며 중간중간 듣는 경험 후기나 꿀팁들은 앞으로의 제 업무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강의 후에 뒤풀이도 꿀잼입니다.
이상 신입 기획자의 간략한 axure 강의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수님
1. 스터디 참가 계기
다른 사람(개발자, 디자이너)에게 기획한 앱/웹 화면 설계의 interaction을 설명할 때마다 답답함을 느껴 툴을 검색하였고, Axure관련 내용을 포스팅하시는 영수님의 블로그를 발견. 미리 만들어 놓은 예제를 보고 스터디 참가를 결정했습니다.
2. 스터디 진행 간 느낀 점
스터디는 총 4회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처음 1회에는 'Axure'의 기본적인 사용법 및 간단한 예제 만들기를 진행했는데, 익숙지 않은 용어와 빠른 전개로 따라가기에 바빴습니다. 2회 차부터는 한번 들어본 내용이라고 제법 빠르게 툴 사용법을 배웠습니다.
툴 사용법은 1~2회 차(4시간) 정도면 충분하게 익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숙달을 하려면 혼자서 예제 작성하는 노력이나, 실무에 직접 적용하는 용기(상사나 동료들이 이상하게 볼 수 있다)가 필요합니다. 툴에 익숙해지고 구현할 화면을 효과적으로 만들지 깊게 생각해서 반복하다 보면 좀 더 수월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기획자로서 잔뼈가 굵으신 영수님과 더불어 스터디에 참가한 다른 기획자분들과 함께 한 점도 이번 스터디가 내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획자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도 나누고, 업무에서 뼈와 살이 되는 교훈과 경험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자기 업무에서 홀로 고독하게 싸우고 계신 기획자 분들에게 추천하는 스터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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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모두 업무와 스터디를 병행하느라 평일 저녁에 참석하는 게 힘드셨을 텐데 빠짐없이 참석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인연 이어나가면 좋겠습니다. ^^
토즈 스터디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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