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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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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을 배우다.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야 한다.일상&스터디/일상의 생각들 2022. 10. 18. 01:04
어릴 적부터 물놀이를 좋아했다. 전문적으로 배운 적은 없고 목욕탕, 수영장, 계곡, 바닷가에서 친구들과 놀 때 즐기는 정도였다. 수영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은 거의 없었는데 10개월 전부터 아이가 수영을 배우게 되면서 매주 아이를 데리고 수영장에 방문하게 되었고 가끔씩 아이를 기다리며 수영을 배워볼까?라는 생각이 종종 들었다. 그런데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나도 모르게 안 되는 이유를 먼저 찾고 있었다. 레슨비를 더 내야 할 텐데 아이랑 같이 레슨을 받으면 선생님이 아이한테 쏟는 시간이 줄어드는 건 아닐까? 살이 쪄서 웃통 까고 수영하기는 창피한데.. 그러던 중 선생님의 권유로 아이랑 같이 수영 레슨을 받게 되었고 이제 막 2회 차가 지났다. 수영을 배우면 안 되는 이유를 먼저 찾던 내 생각은 바로 변했다..